기해년 정월 대보름을 맞으며 2월 15일 연길시 신흥가두 민부지역사회에서는 '여러민족 한집안'을 주제로 한 제19회 윳놀이 행사를 벌였다.

지역사회 내의 주재 부문과 유수아동, 인민경찰들이 주민들과 함께 즐겁게 정월대보름을  맞이했다.

먼저 올해 돼지띠인 분들에게 축복의 붉은띠를 매여드렸다.

이어 춤 '여성은꽃이라네'를 선보였으며  석양미 음악회, 지역사회 노인협회에서 노래, 재담, 소품으로 다채로운 프로를 선사했다.

올해로 제19회를 맞는 윳놀이 경기는 여러민족 남녀노소가 참가한 세개 조로 나누어 웃음판이 벌어졌다. “몽이요!”, “잡았다!”하면서 박수소리 웃음소리 속에 덩실덩실 춤추는 할머니도 있어 현장은 화기로 차넘쳤다.
 
박철원
2019.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