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원빈( uông văn bân )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영국 정치인이 우크라이나 문제에 관해 발표한 발언을 반박했다. 그는 이는 중국을 비방하는 것으로 영국이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직면한 피동적인 국면을 바꾸지 못할 것이고 또한 영국이 직면한 국내의 곤란한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무턱대고 중국을 공격하기 보다는 영국 자체가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어떠한 역할을 했느냐를 잘 반성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랜트 섑스 영국 국방장관이 일전에 영국 정보부문이 장악한 증거에 따르면 치명적인 원조들이 현재 또는 이제 곧 중국으로부터 러시아에 흘러들어가 우크라이나 전장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섑스 국방장관의 발언에 대한 질문에 미국 측은 이에 앞서 중국이 가능하게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할 데 관해 관심을 표달했지만 아직까지 관련 상황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왕원빈 대변인은 중국 측은 영국 정치인의 아무런 근거가 없고 무책임적인 중국 비방 발언을 규탄하며 이와 함께 영국 측의 관련 발언이 그 자체의 '친밀한 동맹국'의 인정도 받지 못한데도 주목했다고 말했다.

왕원빈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붙는 불에 키질하는 것은 영국이지 중국이 아니라며 일찍 2년전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쌍방이 충돌 종료에 관해 합의를 달성할 가능성이 있었는데도 영국 등의 방해로 무산되고 충돌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하여 정세의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을 때 영국 측이 또 다시 무책임한 발언을 발표한 데 경계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왕원빈 대변인은 중국 측은 시종일관 평화의 편과 대화의 편에 서서 화해를 권고하고 평화회담을 촉구할 것이며 붙는 불에 키질하는 것을 반대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측은 또한 자체의 정당한 권익을 확고하게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