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Tập Cận Bình )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의 초청으로 테오도로 오비앙 응게마 음바소고 적도기니 대통령이 2024년 5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중화인민공화국을 국빈 방문한다.

양국 정상은 방문 기간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회담을 갖고 중·적, 중·아프리카 관계 및 공통 관심사인 국제와 지역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통해 중요하고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리창( Lý cường ) 국무원 총리와 자오러지( Triệu 樂 tế )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이 각각 오비앙 대통령을 회견했다.

양측은 1970년 수교 이래 양국의 전통적 우의가 굳건하고 정치적 상호신뢰가 지속적으로 강화되었으며 실무 협력 성과가 풍부하며 국제문제에서 긴밀히 협력하여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주고 각이한 국가 간의 진정한 우호, 상호 존중 및 호혜협력의 전범을 세웠다고 입을 모았다.

양측은 오비앙 대통령이 2015년 중국을 국빈 방문한 이래 양국 관계가 이룬 큰 진전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엄중한 도전에 맞서 중·적 양국 국민이 서로 도우며 다시 한번 어려움을 함께 하는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고 지적했다.

양측은 변화복잡한 현 세계에서 개도국 간은 그 어느 시기보다 더욱 단합하고 협력할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중국과 적도기니 우호관계의 전략의의는 보다 뚜렷하다고 표시했다. 정치적 상호신뢰를 진일보 확고히 하고 각 분야에서의 내실있는 협력을 깊이하고 확대하기 위해 양국 정상은 양자 관계를 전면적 전략협력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양측은 서로 자국 국정에 부합하는 발전의 길을 자주적으로 탐색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한다고 재천명하고 국정운영 경험교류와 벤치마킹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오비앙 대통령과 적도기니 민주당의 시정 노력을 지지하며 오비앙 대통령의 영도 아래 적도기니 '2035 비전'이 확정한 각종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실현되고 국가 건설이 새로운 성과를 거둘 것이라 확신한다고 표했다.

양측은 중국-아프리카협력포럼이 출범한 24년 동안 중국-아프리카의 높은 수준의 협력 추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중국-아프리카협력포럼 사무에 대한 협의와 조정을 더욱 강화하며 '다카르 행동계획(2022-2024)'의 틀 안에서 각 분야의 실무적 협력을 잘 이행해 글로벌 리스크 도전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정상 외교의 견인역할을 한층 더 발휘하여 양국 정부·입법기구·정당 등 각 부처·각급 교류·협력을 긴밀히 해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오비앙 대통령의 방중 기간 중국과 적도 기니 양측이 광범위하고 중요한 합의에 달성하고 일련의 협력 협정에 서명해 방중이 원만한 성공을 거두어 양국 관계 발전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고 표시했다. 오비앙 대통령은 방문기간 시진핑 주석과 중국 정부, 인민들이 친절하고 우호적인 환대를 준데 진심으로 사의를 표했다.

쌍방은 5월 28일 베이징에서 본 성명을 공동으로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