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Tập Cận Bình ) 중국 국가주석이 7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공식 방문 중인 샤바즈 파키스탄 총리를 만났다. 시 주석은 "중국과 파키스탄은 산과 물이 잇닿아 있는 좋은 이웃, 신의가 두터운 친구, 수망상조하는 좋은 친구, 고난을 함께 하는 좋은 형제" 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과 파키스탄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는 부단히 심화되고 있고 견고한 민심 기반, 강력한 내적 원동력 및 광범위한 발전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은 파키스탄과 상호 지원을 강화하고 협력 유대를 강화하며 전략적 조율을 심화하고 새로운 시대에 더욱 긴밀한 중국-파키스탄 운명 공동체 건설을 가속화하여 지역 평화와 안정, 발전 및 번영에 더 큰 기여를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파키스탄 간 우정은 오랜 세월 동안 더욱 굳건해졌으며, 관건은 양측이 항상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며 확고히 지지하는것" 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핵심 이익과 주요 관심사와 관련된 문제에서 오랫동안 중국을 확고히 지지해 준 파키스탄 측에 사의를 표했다.또 중국은 변함없이 파키스탄이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고 자국 실정에 맞는 발전의 길로 나아가는 것을 지지하며 파키스탄이 테러리즘을 타격하는것을 확고히 지지할것이라고 말했다.

시주석은 중국은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건설과 파키스탄의 발전 계획을 접목하고 지역 상황에 따라 농업, 광업, 사회 및 민생 분야의 협력을 진행하며 업그레드 된 중국-파키스탄 경제 회랑을 중심으로 성장, 민생, 혁신, 녹색 및 개방의 '5대 회랑'을 공동으로 건설하고 고품질 공동 건설을 촉진하여 파키스탄의 경제 및 사회 발전을 도울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파키스탄이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예측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파키스탄에서 인력, 프로젝트 및 기구의 안전을 효과적으로 보장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또 중국은 파키스탄과 유엔, 상하이 협력기구 등 다자간 메커니즘에서의 조정과 협력을 강화하고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와 포괄적이고 포용적인 경제 글로벌화를 공동으로 추진하며 개발 의제에 집중하고 안보 도전에 대응하며 글로벌 거버넌스를 개선하고 개발도상국의 공동 이익과 국제 공정 및 정의를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샤바즈 총리는 시진핑 주석의 영도 아래 중국이 빈곤 퇴치와 반 부패, 발전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위대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그는 하나의 중국 원칙은 파키스탄 정부의 확고부동한 약속이며 타이완은 중국 영토의 불가분의 일부라고 지적하면서 파키스탄은 타이완, 티베트, 신장, 난하이 등 모든 핵심 이해관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계속 확고히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