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시진핑 국가주석이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설립 60주년 경축행사 개막식에서 화상연설을 발표했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 60년 동안 유엔무역개발회의는 공동 번영의 취지에 따라 남남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남북 대화를 창도했으며 새로운 국제경제 질서 구축을 추진하고 세계 무역과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오늘날 세계가 백년 일우의 변화를 겪고 있고 평화와 발전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우리는 역사와 인민에 책임지는 태도로 올바른 방향에 따라 공동으로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평화발전의 국제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각 국, 특히 대국은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평등하고 질서적인 세계 다극화를 창도하며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지키고 유엔무역개발회의 등 다자기구가 보다 나은 역할을 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했다.

시진핑 주석은 개방과 발전의 시대 조류에 순응하고 보편적으로 혜택을 받고 포용하는 경제 세계화를 창도하며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와 편리화를 추진하고 개발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며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가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시진핑 주석은 혁신발전의 역사기회를 파악하고 개방, 포용, 비차별적인 디지털 경제 환경을 조성하며 인간본위, 선한 지능을 견지하여 유엔의 기틀 내에서 인공지능의 규칙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녹색 전환을 적극 추진하며 광범위한 개도국이 디지털화와 지능화, 녹색화의 조류에 더욱 잘 융합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올해는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이라며 '중국은 고품질 발전으로 중국식 현대화를 전면적으로 추진하여 세계에 새로운 기회와 더 큰 기회를 제공하련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글로벌 남부'의 한 구성원인 중국은 영원히 개도국에 속하며 다른 개도국으로부터의 수입을 확대하고 무역과 투자, 발전 협력을 보강하며 유엔 2030년 지속가능발전 아젠다의 집행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각자와 함께 인류의 전도를 마음에 담고 인민의 복지를 이념으로 세계가 평화와 안전, 번영, 진보의 아름다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도록 추진하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