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젠( lâm kiếm )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 의원이 달라이 라마와 회담하고 미국 의회가 티베트 관련 법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며,티베트 문제는 전적으로 중국 내정에 속한다며 어떤 외부 세력도 이를 간섭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지하다시피, 14세 달라이 라마는 단순한 종교인이 아니라 종교의 외피를 두르고 반 중국 분열 활동을 하는 정치적 망명자라며 중국 측은 미국 측이 달라이 라마 그룹의 반 중국 분열 본질을 충분히 인식하고, 티베트 문제에 대한 약속을 지키며, 어떠한 형식으로든 그와 접촉하지 말고 외부에 잘못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린젠 대변인은 티베트는 예로부터 중국의 일부분이며, 티베트 문제는 전적으로 중국의 내정에 속하므로 어떠한 외부 세력도 이를 간섭할 수 없고 어떤 인물이나 세력이 티베트를 혼란에 빠뜨려 중국을 억제하려는 시도 역시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모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