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동남아지역에서 필리핀은 미국과 가장 가까이 지내는 나라이다. 하지만 최근 필리핀과 미국 간 관계에 관한 일부 외국 전 관원들의 언론은 천진한 필리핀 정객들에게 큰 충격을 주어 실망을 안겨줄 것이다.

최근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전 총리는 인터뷰를 받은 자리에서 동남아지역에서의 미국의 역할에 대해 질의를 던졌다. 그는 "미국은 난하이 역내 국가가 아니나 국가 간 대항을 전개하도록 선동하길 좋아하며 심지어 그들을 전쟁에로 '이끌고 있다'" 고 지적하고 "전쟁이 발생하면 미국은 대외로 대량의 무기를 팔 수 있기 때문" 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 외 일부 미국 전 관원은 독일 싱크탱크 실러연구소에서 일전 개최한 브리핑에 참석한 자리에서 필리핀-미국 간 관계와 난하이 문제에 관해 필리핀에 경고를 보냈다. 또한 일부 발언자는 "미국은 사실 필리핀을 이용해 중국과의 잠재된 충돌을 위해 조건을 마련하고 있다" "필리핀은 미국의 친구가 아니라 미국의 도구일 뿐이다" 라고 표시했다.

미국의 "대범함" 에 필리핀은 감지덕지하지만 사실 필리핀이 난하이 문제와 대 중국 관계에서 근본적인 착오를 범하고 있다. 상기한 미국 전 관원의 말처럼 미국 외교정책의 근본목적은 아태지역과 세계에서의 패권을 수호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잠재된 도전자를 억압하고 타격해야 한다. 즉 미국이 난하이 지역 사무에 개입하는 것은 필리핀-미국 동맹국 관계 혹은 필리핀에 대한 우의를 위해서가 아니라 필리핀을 중국을 제압하는 정책의 도구와 바둑으로 삼을 뿐이다. 바둑이라면 가치를 잃은 후 자연적으로 포기하기 마련이다.

또한 필리핀 경우 역외 대국이 패권을 쟁취하는 도구가 되어 주동적으로 주변 인국과의 충돌에 말려드는 것은 매우 미련한 행위이다. 필리핀 국가 권력을 장악한 정객들이 필리핀의 진정한 국가이익을 무시하고 필리핀의 비옥한 땅을 사리를 추구하는 도구로 삼는 것은 필리핀 인민에 있어서 매우 위험하고 슬픈 상황이다.